출국장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는 성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준비가 뭘까요?
바로 셀프 체크인입니다. 요즘은 탑승 수속도, 수하물 부치기도 모두 자동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가면 긴 줄을 피하면서 빠르게 출국할 수 있어요.
특히 2025년부터 인천공항 키오스크 시스템이 일부 항공사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이용 방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제1·제2 여객터미널 기준으로 키오스크 체크인부터 수하물 자동 위탁까지의 전체 절차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셀프 체크인 절차 (T1/T2 공통)
요즘 인천공항에는 각 항공사별 셀프 키오스크가 출국장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대부분 항공사가 이용 가능하며,
보통 항공권 발권, 좌석 지정, 여권 정보 입력까지 모두 기계로 해결할 수 있어요.
✅ 기본 절차
- 키오스크 메인 화면에서 언어 선택 (한국어 or 영어)
- 여권 스캔 or 예약번호 입력
- 탑승 항공편 확인 및 본인 정보 확인
- 좌석 지정 또는 변경
- 탑승권 출력 + 수하물 TAG 발급
주의: 일부 항공사는 출발 48시간 이전까지만 키오스크 가능
(예: 대한항공은 출발 40분 전까지 가능, LCC는 1시간 전 제한 많음)
2. 수하물 붙이는 법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받은 후에는 Bag Drop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사람 없이 자동으로 수하물 접수가 가능해요.
📦 Bag Drop 절차
- 수하물 태그 부착 후, 자동 수하물 기계 앞에 배치
- 탑승권 바코드 or 여권 스캔
- 무게 측정 후 확인 → 자동 컨베이어 이동
- 완료 확인증 출력 후 끝
💡 꿀팁: 수하물 규정(크기, 무게) 초과 시 바로 처리 불가 → 직원 호출 필요
3. 체크인 시 자주 묻는 질문 (FAQ)
Q. 키오스크에서 여권 인식이 안 돼요!
A. 여권을 완전히 펴서 스캔면에 밀착시키고, 2~3초간 고정해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카운터 이용 추천.
Q. 수하물 태그는 어디다 붙여야 하나요?
A. 손잡이 쪽에 묶고, 바코드 면이 바깥을 향하게 부착해야 인식됩니다.
Q. 수하물 무게가 초과됐는데, 어떻게 하나요?
A. 키오스크에서는 초과 처리 불가 → 인근 직원 호출 후 수동 처리
Q. 탑승권 출력했는데 게이트가 안 보여요.
A. 공항 시스템상 게이트는 출발 2~3시간 전 확정 → 전광판 수시 확인 필수
4. 셀프 체크인 시 주의할 점 요약
- ✅ 여권 유효기간 확인 필수
- ✅ 출발 1시간 전까진 체크인 완료해야 안전
- ✅ 수하물 무게·사이즈 사전 체크 추천
- ✅ 여행자 보험 서류, 전자비자 출력물은 기내 반입 가방에 넣기
- ✅ 태그 부착 후엔 수하물 ‘내 것’ 표시(리본 등) 꼭 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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